엉킨 머리카락을 풀어준다는 탱글티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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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사이트를 배회하다가 다이소 헤어브러쉬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탱글티저에 대한 글도 보게 되었구요.
원래는 다이소 브러쉬부터 써보고 괜찮으면 오리지날인 탱글티저도 구매해야지~ 했는데요
저희 동네는 없더라구요. 다른 다이소에 들렀을 때 사오려고 했는데 제가 방문했던 다른 매장도 그 브러쉬는 없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탱글티저를 먼저 구매했습니다(대략 만원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탱글티저-검은색
(한 번 써보고 엄마에게 넘어간 탱글티저)
결론부터 말하자면요
저한텐 빗은 그냥 빗이었어요.
혹시나 내가 직모라 별차이를 못느끼나? 하고 일부러 막 머리 엉키게 한 다음 빗어 보긴했는데, 다른 리뷰글처럼 샤라라 하고 빗어지진 않았어요.
솔직히 저는 아팠어요! 아팠다고!!! ㅠㅠ 괜히 테스트 한다고 머리뭉쳤다가 빗으면서 아파죽는줄 알았어요.
(괜히 테스트 한다고 저처럼 무식하게 머리카락 막 엉키게 하고 빗어보진 마세요. 안그래도 머리숱없는데 엄청빠져서 아프고 속상했어요)
반면 전형적인 뽀글이 파마를 하신 저희 엄마는 너무 좋다고 하시더군요.
쪼그만 빗하나를 뭐하러 만원넘게 주고 사냐고 뭐라고 하셨는데요. 써보시더니 하나 나중에 하나 더 사달라고 하셨어요.
탱글티저로 빗으시면 확실히 머리 빗을때 덜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는 별로였지만 엄마는 마음에 들어하시니 성공적인 쇼핑이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드디어 저희 동네 다이소에도 헤어브러쉬가 들어왔더군요!
3단브러쉬
뒷부분
(보자마자 구매한 보기 귀하신 몸. 아니 귀하신 빗)
집에 오자마자 써봤는데요. 솔직히 탱글티저보다 좋다거나 혹은 똑같아! 이건 아니었구요
그래도 1500원치고 이정도면 괜찮은데? 이런생각은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그립감/디자인 이런건 다 탱글티저가 더 좋았지만 다이소 브러쉬는 1500원이니까요. 저절로 그 차이를 수긍하게 되더라구요
아래는 250ml 캔과 비교해서 크기를 알려드리기 위해 찍어본 사진입니다.
비교하기
결론 : 빗은 그냥 빗이에요. 엉킨머리카락도 아프지 않게 샤라라라라 빗겨주는 빗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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