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손칼국수 맛집(다정식당/다정칼국수)
깔끔한 멸치칼국수와 삼삼한 겉절이가 맛있는 논산 오거리에 있는 칼국수집 이에요. 강경해물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맛집입니다.
이 집의 메뉴와 가격표, 운영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상호 : 대전다정식당
위치 : 충남 논산시 취암동 579-10
전화번호 : 041-736-9110
이름만 대전다정식당.사실은 논산
운영시간
휴일 : 일요일
브레이크타임 : 3시~5시
골목에 위치한 곳이라 주차는 불편합니다. 말로 위치를 설명하자면 센뽈여고 근처 골목길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본격적인 리뷰◀
입구에 들어서면 아저씨께서 손반죽을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준비가 끝나셨는지 반죽을 숙성하고 계셨어요.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장면
일렬로 맛있게 숙성중
숙성중인 반죽이 보이는 입구를 지나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장면입니다.
입구에서 왼쪽
가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커다란 두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러 오셨고, 평소처럼 손칼국수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 칼국수집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가 1명만 와서 주문을 해도 전~혀 눈치 주는게 없어요. 혼자온걸 뻔히 보고도 몇 명이세요? 라고 불편한 질문을 하지도 않아요. 그냥 뭐드릴까요? 하고 친절하게 물어봐 주십니다.
메뉴판
모두 궁금해 하실 또 다른 정보는 메뉴와 가격표겠지요?
메뉴 : 칼국수 6000원
콩국수 7000원
공기밥 1000원
원산지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을 위한 원산지 표시입니다.
콩 : 국내산
쌀 : 국내산
배추 : 국내산
고춧가루 : 국내산
메뉴와 원산지 표시
보이시나요? 올 국내산의 위엄! 솔직히 웬만한 음식점들은 대부분 고춧가루 만큼은 대부분 중국산을 쓰거든요. 저희집에서 작년에 시골장에서 김장용 고추를 샀었는데 키로당 2만원 줬어요. 고춧가루도 아니고 그냥 마른고추를요! 그만큼 국산 고춧가루가 비싸거든요. 근데 6천원짜리 칼국수를 파는 집에서 국산 고춧가루를 쓰다니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
<칼국수사진>
사진을 찍고 핸드폰을 잠깐 보는 사이에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기본 칼국수
칼국수에 쑥갓/깨소금/김가루가 올려져 나왔습니다.
메뉴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천원을 추가하면 곱빼기가 가능합니다. 이날은 이미 주전부리로 배를 채우고 와서 추가는 하지 않고 기본 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역시 칼국수에는 겉절이지!
육수는 깔끔한 멸치육수입니다. 겉절이는 젓갈맛과 마늘맛이 별로 나지 않는 삼삼한 겉절이에요. 그래서 칼국수랑 같이 먹기 좋습니다.
겉절이 한 점과 함께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끄억~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원만 내면 사리나 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드시는 분들이나 건장한 성인 남성분들도 부족함없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사실 손칼국수라고 딱히 더 맛있지는 않을 겁니다. "손으로 반죽하면 맛있어지고 기계로 뽑으면 맛이 없어지냐?" 라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손칼국수집을 찾는 이유는 정성이 들어간 국수이기 때문 일 것입니다. 이 집은 편하게 기계로 안뽑고 힘들지만 사람이 반죽을 하네? 라면서 왠지 정성으로 인해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요인에는 정말 순수하게 맛 뿐 아니라 분위기나 가게에서 느껴지는 신뢰감 이런것도 반영이 되거든요.
거기다가 모든 재료가 국산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구요. 중국산 재료를 믿을 수 없다면서 꺼려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물론 저는 중국산이건 국내산이건 유통기한만 지키는 집이라면 다 잘먹습니다 하핫)
칼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게 어떨지 하고 추천해드리는 논산 대전다정칼국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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